[파주/허윤 기자] 파주시가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책임지고 있는 ‘토닥토닥 심리상담실’ 화요일 운영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한다.
시는 전문심리상담사를 채용해 2018년 3월 2일 파주시청 복지동 2층에 개소한 ‘토닥토닥 심리상담실’은 공무원은 물론 공무직 근로자, 기간제 근로자와 직원 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이용할 수 있다. 방문상담 뿐만 아니라 전화상담 및 메신저를 이용한 온라인 상담,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출장상담도 병행해 심리상담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편안한 상담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들의 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직장 내 갈등과 스트레스, 개인의 성격 및 정신건강, 대인관계, 가족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 걸친 상담으로 파주시 직원들의 심리안정 및 불안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운영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한다. 상담실은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일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화요일에는 야간까지 운영을 연장한다.

박석문 파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급변하는 사회와 업무환경 등으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 및 감정노동으로 지친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토닥토닥 심리상담실’이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