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노화영, 공동위원장 최선주)는 지난 21일 결식의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과 장년층 20명에게 ‘사랑의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를 배분받아 실시하는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지역 내 노인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결식의 우려가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년층에게 간편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해 대상자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돕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추진한다고 전했다.
대상자 중 한 어르신은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나눠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선주 민간공동위원장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할 때마다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정성으로 마련한 식품꾸러미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