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허윤 기자] 고양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하자는 운동이 시,도,국회등 정치권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공공노조연대인 고고양시공공노동조합연대까지 나서 무료화 하자는 움직임으로 확산 되고 있다.
고양시공공노동조합연대(이하 고공연대)는 지난달 성명서 발표 후 일산대교 요금소를 방문해 관계자에게 성명서 전달하고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무료화 투쟁을 위한 ‘통행료 폐지 고양시민 100만 시민 서명 운동’함께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고공연대(고양도시관리공사노동조합 위원장 김희영) 는 26일 일산대교에서 “고양·파주·김포 시민은 행복 추구권과 평등권을 침해 받고 있다”며, “한강에 놓인 27개 다리 중 통행료를 받는 곳은 일산대교가 유일하고 심지어 다른 민자도로에 비해 많게는 5배, 고속도로에 비해 10배 통행료를 더 지불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단행했다.
이어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루하루가 어렵고 힘든 현실에서 일산대교로 매일 출퇴근 하는 서민이나, 생계를 위해 자주 이용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경제적 부담이며 불쾌한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다.”며 통행료 징수에 대한 부당성을 강조 했다.
이들 고공연대는 다음 내달까지 일산대교 징수 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통행료 폐지등 무료화 촉구에 지속적으로 나설 예정 이며, ‘통행료 폐지 고양시민 100만 시민 서명서’를 고양시(이재준 시장)에 전달 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공공기관노동조합 연대는 (고양도시관리공사노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노조,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지부, 고양문화재단노조, 전국언론노조 EBS지부, 고양시통합공무원노조) 6개 연대 단체로 구성 돼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