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마전2호 어린이공원을 꽃향기 가득한 힐링 공간이자, 어린이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고자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목재데크 산책로 구간의 시설물 부패로 지속해서 제기된 민원을 해결하고자 매립지특별회계 예산(시비 보조금) 4억9천만 원이 확정돼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목재데크 산책로와 쉼터, 목교, 퍼걸러, 등의자, 자전거 보관대를 정비하고 다년생 허브류를 심어 ‘꽃향기 가득한 안전공원’을 만들고,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유상우 검단출장소장은 “마전2호 어린이공원 정비를 통해 낡은 시설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공원시설물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환경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