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단일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기호 5번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민주당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의 여론을 전달할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서삼석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분의 대통령이 탄생하기까지 압도적인 지지와 힘을 보태준 민주당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최근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5·2 전당대회를 왜 치르게 됐는지부터 되짚어 봐야 한다”라며 “국민이 그만하라고 할 때 까지 뼈를 깍는 쇄신으로 반성하고 신뢰를 회복해서 정권재창출을 하라는 국민적 명령이지만 아직은 부족한 수준이다”라고 평가했다.

서삼석 후보는 “국민적 신뢰회복을 위해 자세를 낮추고 더 겸손하고 더 성찰해서 국민요구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우선 과제로서 “마스크 없는 세상을 만들어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을 국민들에게 되찾아 드려야 한다”라며 “국민의 고충을 해소하는 민생개혁에 나서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는 ▲보건의료개혁, 비대면시대에 더욱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개혁, LH농지투기로 촉발된 ‘농지개혁’”의 시급성을 제기했다.

지역균형발전과 청년세대의 문제도 강조됐다. 서삼석 후보는 “수도권 집값 및 부동산 문제는 고향을 떠나게 만드는 지역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는 농어촌 회생으로 해결하겠다” 라며 “일자리, 주택문제 등 2030청년세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고심하여 법과 제도에 담아내겠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서삼석 후보는 “광주, 전남, 전북, 제주를 아우르는 의원님들의 조언으로 많은 고민 끝에 호남권을 대리한다는 심정으로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하게 되었다”라며 “호남의 민심을 더불어민주당에 제대로 전달하고 민주당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어떠한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삼석 후보는 35년간의 정치생활 동안 제5,6대 전남도의회 의원, 민선3,4,5기 무안군수, 제20대, 21대 국회의원까지 변함없이 민주당으로 당선되어 중앙과 지방을 폭넓게 경험하여 왔으며 20대 국회에서는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 정책위원회 상임 부의장 등 주요 당직도 역임하여 각계각층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