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원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건, 김승환)는 지난 23일 ‘면역력 UP 취약계층 건강식품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장애인과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에 유산균과 제철 과일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 1회 15세대 각 가정으로 물품을 배달하게 된다.
유산균과 과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고 면역력 저하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건강을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사업으로 면역력에 취약한 장애인 및 저소득 독거노인이 유산균과 제철 과일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환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유산균이나 제철 과일 하나 사는데도 많이 망설이고, 정말 필요한 게 아니면 구매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건강을 지킬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원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소외된 저소득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