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허윤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유관・상급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점검팀 직원들과 함께 일산동구 관내 실내체육시설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합동 점검을 지난 21일 실시했다.
구는 수영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골프연습장 4개 업종별 1개 시설을 선정해 강화된 기본방역수칙 안내 및 준수여부를‘핀셋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시설별 공통방역수칙 및 추가 수칙 등의 게시가 미비함을 파악했다. 특히 최근 추가된 환기대장 작성 의무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다. 점검반은 위반 사업장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또한 체력단련장, 골프연습장 등의 이용자(회원)들의 출입관리는 잘 지켜지고 있었으나, 종사자(직원)들의 출근관리가 미흡해 시정 요구를 했고 무도학원의 경우 무도행위 시 장갑 착용 의무를 재차 강조했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자칫 놓칠 수 있는 핵심 방역수칙 점검사항들을 공유할 수 있었고, 특히 일선 현장의 건의사항을 공단 측에 전달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상급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지속 유지해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