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공

(수원/양용기 기자) 수원시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차주들이 제때 의무보험에 가입하고, 자동차 종합검사를 하도록 중국어·영어로 자동차 관리 의무사항 홍보물 제작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한다고 27일 전했다.

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 수가 늘어나면서 외국인 소유 차량도 증가. 외국인 대상으로 자동차 관리 의무사항 맞춤형 홍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관내 등록 외국인 중 57%가량이 중국 국적자이기 때문에 중국어 안내문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홍보물 제작은 중문 2000부, 영문 2000부 등 총 4000부 제작, 오는 30일까지 자동차 민원 관련 부서와 시·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 민원인이 방문했을 때 홍보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이주민센터·중국동포문화복지센터·수원출입국외국인청·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외국인민원센터 수원센터 등 외국인 관련 6개 기관에는 종이·전자 홍보물 함께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자동차매매조합에는 내달 중 배부 하는등 홍보는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자동차 종합검사에 대한 법적 의무사항, 위반 시 과태료 산정 방식, 금액 등 안내를 실시한다.

시관계자는 “외국인의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률, 종합검사 수검률 향상은 물론 자동차 관리 의무사항 위반에 따른 과태료 징수율 제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 중으로 베트남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제작해 추가 발송 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수원/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