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무섭, 김지호)는 지난 22일 ‘선식愛 돌봄사업’과 함께‘情 듬뿍담은 반찬사업’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음식과 반찬을 지원했다.

‘선식愛 돌봄사업’은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선식을 전해드리면서 정기적인 방문으로 어르신의 건강상태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는 등 모니터링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선식은 어르신들이 손쉽게 드실 수 있도록 도가니탕 30세트를 준비해 각 가정에 방문·전달했다.

이날‘情 듬뿍담은 반찬사업’도 함께 실시해 소불고기, 연근조림, 취나물, 무나물 등으로 구성된 30개의 영양반찬세트를 어르신 가구에게 전달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반찬을 만들려면 최소 몇 십분은 서서 요리를 해야 하는데 척추통증으로 5분 서있기도 힘든 상태”라며 “요리를 하지 못해 지원해주는 반찬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먹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무섭 공동위원장(영종1동장)은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적인 방문과 안부확인으로 같이 사는 영종1동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情 듬뿍담은 반찬사업’과 함께 ‘선식愛 돌봄사업’등 정기적 돌봄서비스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장구 무상대여사업’, 아동에게 체육물품을 지원하는 ‘몸 튼튼! 마음튼튼!’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