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 묘역이 위치한 효창공원 일대를 독립운동 기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 사업의 시민홍보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홍보단은 1기당 20명으로 총 3기수(60명)로 운영될 예정이다. 홍보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시민홍보단은 효창공원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개 이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보유해 홍보 활동 수행을 할 수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홍보단은 활동 기간 내 ‘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사업’ 관련 소개, 답사, 인터뷰 등 4개 주제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후 개인 SNS에 사진, 글, 영상, 카드뉴스 등의 형태로 게시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에게는 위촉장과 수료증이 수여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 지원,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정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함께 지원용 콘텐츠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사업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면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 직무대리는 “많은 시민 여러분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