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중근)는 지난 29일 관내 저소득 25가구를 대상으로 ‘비전2 착한 LIFE UP’ 사업을 추진했다.

‘비전2 착한 LIFE UP’ 은 협의체 자체예산으로 진행되며 겨우내 깔고 덮어 오염된 요와 이불을 세탁해 전달하고, 봄 이불이 필요한 가구에게는 봄 이불을 구입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5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으로 이불빨래가 쉽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년 동안 월2회 방문 또는 유선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지원과 해충방역 서비스도 제공 받게 된다.

이날 ‘비전2 착한 LIFE UP’서비스를 제공받은 대상자들은 “깨끗해진 이불로 마음이 개운하다. 새로 사온 봄 이불이 너무 좋아서 덮고 자면 꿈도 좋은 꿈만 꿀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협의체 위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오중근 위원장은 “지역 내 발굴되지 않은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