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허윤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정영안)는 지난 30일 '함께하는 코로나19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고강도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일제 방역의 날'은 5월 10일까지 운영되는 고양시 '긴급멈춤 특별방역주간'의 일환으로 추진된 방역대책 중 하나로, 코로나19 대규모 유행 및 확산세 방지를 위하여 구청 각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 날 실시한 주요 활동은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집중 점검 ▲구·동 청사 등 일제 방역·소독 ▲유관기관 및 단체 방역수칙 홍보 등으로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지연하는데 중점이 맞춰졌다.
구는 특히, 다중이 모이는 음식점 및 체육시설 등 중점관리시설의 핀셋 방역을 위해 장항동 라페스타·웨스턴돔 일대의 24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팀장급 이상 공무원 50여 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유동인구가 많아 혼잡한 저녁시간대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특별 점검하고 ▲공용물품 방역소독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이용 철저 등의 내용이 담긴 시민호소문과 안내문을 전달했다.
또한, 관내 다중이용시설(4,405개소)에 대해 구청 각 부서에서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업소별 동시 이용 가능인원(4㎡당 1명) 표시 포스터를 출입구 등에 직접 부착하는 한편 체육시설 방역수칙 포스터 및 자율점검표를 배부하며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병행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함께한 이춘표 제2부시장은 특별점검에 앞선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의 안정세 전환을 위하여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방역의 주체로 동참하는 게 중요하다”며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꼼꼼히 점검해 감염의 지역 내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