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허윤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정영안)는 지난 3일부터 관내 각 동 분과별 분과위원장 38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분과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2021년 일산동구 주민자치 활성화 운영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 각 동의 중간리더인 분과장의 역량을 강화해 동별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불균형을 해소하고 각 동 주민자치 활동의 상승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컨설팅은 주민자치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했다. 각 동 특색에 맞는 분과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지역조사를 계획하는 방법, 분과사업을 추진할 때 분과위원과의 소통 및 갈등 해결방법 등 분과장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에 대해 다뤘다.

향후 하반기에는 이번 컨설팅으로 익힌 방법을 토대로 각 동 실제 사업에 접목시킨 결과를 공유하고 동별 우수사례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분과운영을 촉진하고 분과사업의 활성화를 이끌어내 최종적으로는 전체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일산동구는 2022년 고양특례시 출범과 함께 ‘모두가 함께하는 사람중심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 전면시행을 앞두고, 일산동구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