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재단은 지난 6일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적, 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협력해 서구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연계 및 공동 협력․진행 ▲전문분야의 인적, 물적, 프로그램, 정보 등의 자원 교류, 협력, 공동 진행에 관한 사항 ▲상호 컨설팅 및 대외홍보에 관한 사항 등이다.
재단과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우선 예비문화도시사업 ‘서구 생태탐구프로그램 시민LAB’을 협력해 추진한다. ‘서구 생태탐구프로그램 시민 LAB’은 지역의 생태환경을 조사·연구하고 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시민활동가를 모집해 지역주민과 함께 서구만의 생태환경 의제를 도출하는 사업이다.
재단관계자는 “‘생태탐구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과 연계․협력을 통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