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읍 소재 ㈜금황한지산업(대표 박영회)이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1만장을 평택시 안중출장소에 기탁했다. 기탁된 마스크는 평택 서부권역 노인요양시설 4개소에 전달된다.

박영회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관리가 특히 중요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착한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중출장소 유인록 소장은 “어려운 경제 요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금황한지산업에 감사드린다”며 “선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업은 한지, 가공지, 한지제품 마스크 및 필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마스크 기부를 시작으로 파스, 방수매트 기부를 약속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