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12일 소방청사를 활용하여 실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송탄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2주마다 청사를 활용한 화재진압 숙달훈련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서탄·고덕119안전센터에서 박승주 서장의 지휘 아래 진행되었다.

송탄은 고덕 국제신도시 개발로 인구는 물론 고층 건축물 등 각종 대상물 증가가 예정되어 있으며, 공장이 밀집되어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는 등 뚜렷한 변화세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송탄소방서는 이번 청사 활용 훈련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훈련 내용은 ▲오피스텔 등 대상물 가상 시나리오 통한 전략 구축 및 도상 훈련 ▲옥내호스연장 및 옥외호스연장 화재진압훈련 ▲65mm 소방호스를 이용한 방수 훈련 ▲중계송수 훈련 ▲방수포 조작훈련 ▲복식사다리 조작훈련 등이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 중인 송탄의 안전을 위해 송탄소방서의 모든 직원들이 항상 노력해 주고 있다”라며 “공장 등 대상물을 직접 방문한 훈련이 불가하므로 관내 6개 청사를 이용하여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