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본경)는 지난 12일 ‘학예사와 함께하는 낙원역사공원 문화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색사업인 ‘우리고장 역사문화 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안성시 임근혜 학예사를 초청하여 안성1동 주민자치위원 20여 명과 함께 낙원역사공원에서 비석, 석탑 등 문화재를 직접 보며 공원의 내력, 문화재의 의의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구본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강의는 낙원역사공원에서 놀던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고, 미처 몰랐던 공원과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원역사공원과 더불어 안성의 역사와 문화적인 가치를 재발견하는 일에 안성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고장 역사문화 바로알기 사업을 통해 안성1동에 위치한 낙원역사공원과 각종 문화재 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지난 4월 낙원역사공원에 화분을 설치하였으며, 다가오는 9월에는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및 도란도란 영화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