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7일 ㈜빙그레와 연천군 간 업무협약에 따른 따뜻한 연천만들기를 위한 요보호 노인 건강음료 20,064개를 어르신에게 전달하였다.
이는 비록 ㈜빙그레가 통현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지는 못하였으나 연천군과 ㈜빙그레의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 및 상생협의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협약의 주요내용은 연천군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부, 빙그레 공익재단 장학금 지급, 연천군 농산물 홍보 및 구입 지원, 연천군 지역인재 우선채용, 빙그레 직원에 대한 주민할인제 적용, 독거노인 등 요보호노인 물품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요보호 노인 건강음료 전달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분기별 1회, 1회당 1,000명의 연천군의 요보호 노인을 위한 건강음료를 연천군노인복지관에 후원하며, 총 사업비는 2억원에 달한다. 건강음료 품목은 혈액순환 개선과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검은깨 콩두유로 선정하여 진행하였다.
2021년 1월 26일 1회차, 5월 7일 2회차 건강음료를 수령하여 1,000명의 수혜자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안부확인을 진행하였으며, 지원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및 독거노인 안전확인 체계망을 형성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군의 어르신들을 위해 2억원 상당의 건강음료 기부에 감사드린다. 복지인프라가 취약한 연천군 어르신들에게 빙그레의 후원은 부족했던 연천군의 복지인프라에 큰 자원이 되었으며, 연천군의 기업공헌사업에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연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