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불로대곡동에 위치한 The즐거운어린이집(원장 이승현)은 지난 12일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가 이웃사랑을 위해 함께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을 불로대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식)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수익금 37만 원은 원생과 학부모들이 바자회를 통해 함께 모은 성금으로 재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뜻깊은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이승현 The즐거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이번 기부가 나눔을 통해 얻는 기쁨을 배우고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식 불로대곡동장은 “고사리손으로 모아준 아이들과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