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정부지원 어린이집 중구지회(회장 임진숙)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7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매월 인천시 정부지원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아동 민감성 존중 회복의 날 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예전 같았으면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행사였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며 각 원에서 진행했다.

정부지원 어린이집(국공립, 직장, 법인·단체어린이집) 35개소 약 2천 5백여 명의 아동들에게 풍선을 선물하고 원장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및 종사자들이 함께 풍선을 이용한 신체활동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중구지회에서 자체 제작한 약 3천개의 형형색색 풍선에는“세상의 모든 주인공은 너야!! 너의 모든 날을 응원해”, “사랑으로 자라는 아이 우리의 미래”, “사랑받는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이라는 아동 존중과 권리를 보호하는 내용을 적었다.

또 각 가정으로 풍선을 보내 가정 내에서도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임진숙 회장은 “중구 정부지원 35개소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교직원들은 아동학대 없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보육교사 윤리강령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보육시설 내에서 아동학대와 관련된 불미스로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