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여성회관(관장 이미선)은 맞벌이와 영유아 자녀가 가장 많은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공적 돌봄 공백을 채워주고 계시는 조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영종도 조부모학교 - 가족의 온기로 함께 키워요’ 교육을 지난 12일 시작했다.

‘찾아가는 영종도 조부모 학교-가족의 온기로 함께 키워요’ 교육은 5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 회 다른 주제로 구성했으며, 조부모에게 돌봄 교육자로서의 삶의 의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조부모 수강생들은 “조부모의 노고를 기관에서 알아주어 기쁘고 더 즐겁고 발전된 모습으로 손자녀를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개강 소감을 전했다.

이미선 중구여성회관 관장은 “조부모들의 헌신과 사랑이 없었다면 코로나19의 공적 돌봄 공백을 극복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이제는 헌신과 사랑을 넘어서 조부모 스스로의 인생을 즐기며 손자녀를 교육자로서 돌보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부모 평생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