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1동 자유총연맹(회장 안정자)은 지난 1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무김치를 직접 만들고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열무김치 50박스롤 직접 담갔다.
안정자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준 회원들 덕분에 힘든 시기에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을 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유총연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혜정 석남1동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자유총연맹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최선을 다해 소외된 주민들을 직접 찾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유총연맹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담근 고추장, 김치 등을 나누며 솔선수범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준비된 열무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