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함께 제14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성시 전역에서 환경축제를 진행하고자 15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환경 홍보부스를 순회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홍보 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의 위험성과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환경 및 기후위기 사진 전시회’ 및 ‘생태계 교란식물 바로알기’,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생태계 교란식물 바로알기’는 생태계 교란식물이 급증함에 따라 토착생물이 감소하고 생물다양성 위협요인이 증가하는 실정으로 생태계 교란식물을 퇴치하기 위해 시에서 조사활동과 퇴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생태계 교란식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산과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생태계 교란식물 조사팀이 생태계 교란식물에 대해 안내하고 시민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제거방안을 홍보한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은 분리배출에 대한 정책 변화와 함께 최근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기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요령을 교육하는 맞춤형 환경교육 강사팀이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시 실정에 맞는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하여 시민들의 자원절약 실천을 유도하고자 한다.

환경 홍보부스는 오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환경축제에 참여하기 쉽도록 관내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환경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