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밖 학교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22일 광주시청 앞 다목적공연장에서 남한산성 전통무예단 시범 공연을 가졌다.

성문밖 학교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남한산성 전통무예공연이 지난 22일 광주시청 앞 다목적공연장에서 신동헌 시장, 김재경 광주시 재향군인회장, 이상원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들의 입장, 수문장 교대식, 무예시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주관 남한산성 무예촌(대표 김동희)이 운영하는 성문밖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기원제, 수문장 교대식, 리틀무사단 무과시험, 성인무사단 공연 등이 있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직접적인 관람 대신 시범실시 한 것이다.
남한산성 전통무예촌이 광주시청 앞 다목적공연장에서 무관중으로 공연 및 촬영을 제공했으며 무사단 무예시연에는 검무, 궁시진(국궁 활쏘기), 기창(군무), 월도, 해동검법, 편공(격파/다량베기), 종합베기(대나무/짚단)등의 시범도 함게 보이기도 했다.
남한산성 전통무예촌은 해마다 광주시의 다양한 축제에 참여하여 수문장 교대 의식, 취타대 행사, 풍물패 공연, 길거리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는 등 병자호란에 참전한 장수들의 퍼레이드를 통해서 남한산성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려 수많은 광주 시민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동희 단장은 “전통무예 공연은 우리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운동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예체험을 계기로 조상들의 호국정신과 심신단련을 통한 호연지기를 기르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광주/윤재갑기자 yjk1868@sudokwon.com 광주/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