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2021 서울 드럼 페스티벌’을 28~29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드럼 페스티벌은 장충체육관 현장의 국내 드러머 공연, 해외 드러머 현지(미국·체코) 공연, 메타버스 서울 드럼 페스티벌, 온라인 드럼 클래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한다.
축제 첫날인 28일 오후 6시30분~오후 7시30분에는 서울 드럼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드럼 경연대회’의 결선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경연대회 이후에는 페스티벌 개막식과 함께 최고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국내외 드러머들의 공연을 진행한다. 매년 최고의 드러머들을 초청해 온 서울 드럼 페스티벌은 올해에도 최고의 라인업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29일 오후 6시30분~오후 7시30분에는 드럼 페스티벌과 함께해오고 있는 협찬사(파트너사)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후에는 국내외 드러머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장충체육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1일 99석 참석 인원 제한,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 철저한 방역관리 등을 병행한다.
오프라인으로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은 유튜브, 네이버TV 생중계를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에는 장충체육관 페스티벌 현장, 해외 드러머 현지 참여, 온라인(유튜브·네이버TV), 메타버스, 방송 시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서울 드럼 페스티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