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도권일보] 윤명록기자= 부평구시설관리공단(장세강 이사장, 이하 ‘공단’)은 본부 회의실에서 노사 합동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인권경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인권경영헌장을 보완한 바 있으며, 이날 선포식은 기관장의 인권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자 개최됐다.

선포식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단 이사장과 공단직장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 공단의 인권경영 추진 방향과 사업운영상 인권경영 실천 다짐을 담은 인권경영헌장을 직접 낭독했다.

공단의 인권경영헌장은 △인권경영 추진방향 △고용상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금지 △공정한 사업운영 및 사회적약자 보호 △경영정보의 투명한 공개 △환경보호와 오염방지 △인권침해 사전 예방 및 적극적 구제조치 시
행 등을 포함한다.

공단은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 홈페이지와 사업장 내 인권경영헌장 게시, 모바일 신고센터 운영, 내·외부 청렴도 조사, 협력업체 공정거래 의견조회 및 인권서약서 징구 등 공단 안팎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 장세강 이사장은 “공단 내·외부 고객의 인권존중을 위한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하고 이를 공개하여 대내외적으로 인권친화적 문화 확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