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3시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수원시 경관계획 수립(재정비) 공청회’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양용기 기자) 수원시는 경관계획 수립(재정비) 공청회를 지난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김미경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원, 관계 전문가, 시민 등 30명참여 공청회를 개최 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 제한하는등 “수원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관한 주요 사업 내용을 알리고, 시민·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하고자 마련 했다.

이날, 공청회는 경관계획 재정비(안) 주요 내용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했다.

또한, ‘戶戶富實, 人人和樂(호호부실 인인화락- 집집마다 부자가 되게 하고 사람마다 즐겁게 한다)’를 경관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추진전략, 경관권역·축·거점 및 중점경관관리구역이 포함된 기본계획, 경관사업, 경관협정을 통한 실행계획·야간경관기본계획을 담고 있는 경관계획 발표를 마련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체계적인 경관관리 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좌장은 고은정, 시 디자인기획관, 토론은 김미경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김혜정 SH공사 공간복지전략실장, 심경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이영기 수원지역건축사회 회장이 실시했다.

시는 녹화본을 수원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suwonloves)에 게시한 뒤 내달 4일까지 전자메일(lhk2015@korea.kr)이나 팩스(031-228-3772)로 의견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반영하고, 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받아 올해 안으로 경관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경관계획은 경관(景觀)을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해 5년마다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다변화된 환경에 맞춰 재정비하는 법정 계획은 물론 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경관 관련 사업·계획 등에 적용되는 지침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수원/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