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단계별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인천시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를 차지하여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2027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이에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의 조직 및 사업에 대한 현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운영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의 기능강화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기능강화계획 1단계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기반 마련과 만50~64세 노후 준비의 중요성 인식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2단계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WHO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8대 영역별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해 노후준비 지원법에 따른 시의 역할 수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3단계가 추진되는 2024년부터는 초고령사회 대비 고령친화사업 로드맵을 수립 시행하고, 권역별 50+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노후준비서비스 확산 및 50+정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