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 한강어촌체험마을의 준공은 처음부터 사용도 하지 않을 곳에 요란하게 준공테이프만 끊고는 4년이 지나도록 인력과 운영예산이 없어 전시행정의 난맥상과 뒷짐으로 빛좋은 개살구란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31일 김포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따르면 하성면 전류리에 있는 한강어촌체험마을은 대지면적 1000여㎡, 건축면적 215㎡, 연면적 700여㎡로 지하 1층과 지상 1‧2층으로 건립되었다.하지만 땅은 영어조합법인 한강어촌체험마을 소유이고, 건물은 시 소유로 건축비 15억원을 정부(12억원)와 지자체가 전액 부담했다.

이 건물 용도는 지하 1층이 주차장 및 일반창고로, 지상 1‧2층이 소매점으로 등록돼 있다. 이 가운데 시 심의를 통과한 지상 1층은 음식점영업이 가능하게했다.

그런데 시당국은 인력과 예산이 없다며 지금까지 사실상 방치하고 있어 시민단체나 시민들이 시를 상대로 형세낭비에 따른 구상권청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어 얼빠진 행정이 단두대에 오를지 지켜보고 있다.

이처럼 준공허가부터 잘못되 어촌체험마을은 막대 한 예산을 탕진한채 들짐승들의 놀이터러 자리잡은지 오래됐다 들지도 여기저기 쥐포처럼 말라 죽은지 오래된건처럼 보여 관리가 전무한채 빛좋은 개살구 전시행정과 지휘체계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건축법상 지하로 인정된 지하1층은 절반 이상이 흙으로 묻혀있어야 하는데 건물의 모습을 보면 지하층 대부분이 외부에 노출돼 있다.

지역 주민 민모씨는 “운영하지도 않을 어촌체험마을을 통일대비해 만들어 놨냐며 성토”하고 있다. 또한 관리체계가 허술한데는 지휘체계도 엉망으로 한몫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김포시는 별다른 문제 인식이 없어 보인다. 민선시장의 특단이 필요 하지만 연일 시청은 여러단체에서 집회가 들끓고 있다. (김포 오세만기자)

김포/오세만 기자 osm1839@naver.com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