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도권일보] 윤명록 기자= 동춘3동 주민자치회(회장 정만호)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지역 중·고교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춘3동 청소년 GREEN 봉사단’을 운영한다.

청소년 GREEN 봉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공동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마을과 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계획됐다.

봉사단은 5~6월에는 마을 주변과 승기천 환경정화, 7~8월은 흡연예방 교육 및 캠페인, 9~10월은 청량산 환경정화와 아나바다 플리마켓 활동, 11~12월엔 재활용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29일 봉사단 청소년들은 그 첫 활동으로 마을 곳곳과 승기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을을 한바퀴 돌아 승기천까지 이동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우리 동네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정비하는데 한몫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다음에도 봉사단 활동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