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영희국악관에서는 우리 음악을 즐기며 삶의 참된 멋을 함께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지영희 해금 아카데미」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 국민이 흥을 알아야 한다.”며 평생을 국악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헌신하신 지영희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해금 명강사들이 강의를 함께 한다.

「지영희 해금 아카데미」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초･중급반 3개 강좌를 총 46회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 장소는 지영희국악관(중급반)과 비전도서관(초급반) 두 곳이다. 평택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초급과정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을 우선 선발해 소외계층에게 우리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 음악을 매개로 전통악기 이론을 쉽게 알고 체험할 수 있으며 함께 풍류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 중 일부 인원수를 선별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수강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지영희국악관 031-8024-3233)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리 지역 전통음악을 즐기며 지역문화로 흥겨워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