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허근)는 ‘똑똑~ 우리아이 잘 있나요?’ 사업 발대식을 진행하고, 각 협의체 위원들과 1:1 결연된 대상가정의 아동에게 전달할 후원물품 배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똑똑~ 우리아이 잘 있나요?’ 사업은 지역사회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웃과 소통하고 보호체계를 강화하여 지역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본 사업을 통해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결연된 아동의 연령에 맞는 의류 및 생활용품, 학용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아동에 대한 안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허근 민간위원장은 “최근 아동에 관한 안타까운 뉴스들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일이 많은데, 자녀를 키워본 입장에서 아동을 홀로 양육하시는 부모님들의 고충과 돌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이호만 공도읍장은 “아이 한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외국의 속담에서 보듯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구김살 없이 자라날 수 있도록 어른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