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1일 시민과 소통하는 협치시정을 위한 2기 협치회의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기 협치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시정협치 추진상황 경과보고, 협치 의제 사업 추진현황 보고,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2기 협치위원은 도･시의원, 연임위원, 당연직 공무원과 각 실무위원회에서 선출된 위원장, 총무, 추천위원 12명을 포함해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협치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2기 협치회의에는 공동의장 이장현(평택대학교 교수), 부의장 김향순(교차로신문사 대표), 협치추진단장 정승채(정책특별보좌관)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장현 공동의장은 “1기 협치회의의 노력과 성과를 이어받아 시정협치를 안정화 하는 것이 2기 협치회의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평택시민･평택시･외부자원이 협력을 이루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1기 위원님들의 협치 기반 마련을 위한 많은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기 위원님들께서도 1기 위원들과 소통하면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협치회의는 민선7기 정장선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2019년 3월 제정된 평택시 협치 기본조례에 따라 출범했으며, 주민참여예산 고도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 먹거리 시민연대와 도시숲 시민추진단 구성 지원,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제안 등 시정협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