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지난 2일 민간 봉사 단체인 대한적십자 동두천협의회 송내∙두드림∙평화로 봉사회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1대1 생명사랑 파트너 발대식을 진행했다.
동두천시자살예방센터 1대1 생명사랑 파트너 사업은 우울, 절망감, 자살생각 등으로 인해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1:1로 결연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마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한적십자사 동두천협의회 봉사회 3곳은 자발적인 관심과 사랑 나눔을 통해 자살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에 동감하여, 동두천시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이날 센터에서는 대한적십자 동두천협의회 송내봉사회(회장 김삼성), 두드림봉사회(회장 장현미), 평화로 봉사회(회장 이명순) 회장단과 회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도 진행했으며, 자살 징후 발견 시 동두천시자살예방센터 서비스와 연계하도록 지지망을 구축했다.
동두천시자살예방센터 정혜선 부센터장은 “자원봉사자를 추후 꾸준히 늘려, 생명사랑 약국 사업과 비주택 위주의 자살예방 사업인 생명사랑 마을 조성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