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강계윤)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4월 15일 마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 평화·통일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사체험학습장은 학교의 요청에 맞춰 일일체험, 방문체험, 자율캠프, 숙박캠프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특별캠프까지 곁들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6월 9일까지 일일체험 3개교, 방문체험 5개교, 자율캠프 1개교 총 550여명의 학생들이 체험활동에 참여하였다.

특히 올해는 평화·통일을 시와 노래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동아리 프로젝트 활동 지원프로그램’을 추가하였으며 현재 송해초등학교(11명), 강화중학교(14명), 동양중학교(10명)의 학생들이 동아리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평화·통일을 주제로 시를 쓰고 악기(기타, 우크렐레)연주를 배우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재미있는 퀴즈를 풀며 남북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실제로 북한 친구들을 만나보고 함께 딱지놀이를 하고 싶다”, “선생님들이 설명을 재미있게 해주셔서 좋았고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계윤 원장은 “북한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서사체험학습장은 평화·통일 교육의 최적지로서 이론과 현장 체험 교육을 병행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며 “추후 12월까지 초・중・고 30여개교 3,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이 실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