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수도권일보] 윤명록기자= 부천소사경찰서(서장 정방원)는 최근 스토킹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극심할 뿐만 아니라 올해 10월「스토킹 처벌법」의 시행을 앞두고 있어 지난 6. 11.(금),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 및 쉼 터(1366)와 함께「스토킹 피해자 연계기관 間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스토킹 범죄는 더 이상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로서 다가오는 10. 21부터 ‘3년 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지고 현장에서 가해자를 체포할 수 있음에 따라 엄정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다.

더불어 이번 협약으로, 스토킹 피해자가 발생될 경우 “젠더 폭력 피해자 전문 상담기관 및 쉼 터” 間 핫라인을 구축,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공동대응을 함으로써 신속 · 원활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스토킹 범죄 선제적 대응을 위한「법 시행 前, 스토킹 범죄 대응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여성폭력 관련된 법령, 각종 보호 · 지원 제도와 절차를 집중 교육받은 “여성안전상담관”을 배치할 계획(서울청 시범운영 중)이며, 범죄에 이르지 않은 사안이라도 182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하도록 적극 홍보 중이다.

부천소사경찰서장은 “스토킹 범죄가 중범죄임을 인식, 피해자의 두려움과 불안함을 공감하고 현장의 엄정대응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보호 ·지원함으로써 국민적 불안감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부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