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원당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재건)는 지난 15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쾌적한 마을 환경을 만들려는 뜨거운 마음을 담아 ‘클린업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원당동 통장자율회를 중심으로 6개 자생단체 회원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중에도 우의를 입고 검단선사박물관 앞 공용주차장과 주변 상가 및 음식점 밀집 지역에 대해 구석구석 청소를 했다. 이를 통해 쌓인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쓰레기 등을 정비해 지저분했던 곳을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재건 원당동장은 “이렇게 비가 오는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클린업 데이’에 발 벗고 나서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원당동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운동으로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