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다음달 16일까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간판 제작과 설치를 지원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옥외광고사업자에게는 판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미추홀지역 소상공인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나 신규 업소 등이 미추홀구에 등록한 옥외광고사업자에게 광고물 설치 또는 제작을 의뢰한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최대 200만 원 내에서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다음달 중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미추홀구 도시경관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옥외광고 시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