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불로대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식)는 지난 15일 불로대곡동 소재 음식점인 태백산 불로점(대표 이종왕) 주관으로 관내 경로당 17곳의 어르신 약 553명에게 갈비탕을 대접했다.
이날 갈비탕은 태백산 불로점에서 직접 만들어 553명의 어르신에게 제공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같이 모여서 식사하는 대신 포장해 나눠드리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태백산 불로점은 지난 2018년 3월 관내 경로당 지원협약을 체결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두 달에 한 번씩 점심 식사 대접 및 노래 봉사를 해오다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진행하지 못했으나,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다시 갈비탕을 포장해 전하는 나눔을 이어가기로 했다.
태백산 불로점 이종왕 대표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지속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식 불로대곡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