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요 온라인 쇼핑몰 5곳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슈퍼서울위크는 롯데온.지마켓.옥션.쿠팡.티몬 등 5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모두 소상공인 제품 4000여개 가 판매된다. 판매상품은 식품, 문구, 홈 인테리어, 패션의류,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이다. 슈퍼서울위크 기간 중 최대 20%, 최대 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요청에 따라 슈퍼서울위크를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하반기 ‘슈퍼서울위크’에 참여할 소상공인 300여 곳도 모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위메프가 추가돼 6개 온라인 몰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3주간 진행된 ‘슈퍼서울위크’에서는 모두 173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2차 모집 소상공인 중 추가 선정 절차를 거친 100여 개 소상공인에게는 일대일 컨설팅, 상세 페이지 제작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차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중심의 소비 트랜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으로 기초체력을 키우도록 할 것”이라며 “온라인 판로 개척, 마케팅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