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는 지난 16일 『제3기 생명다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송탄보건소 관계 공무원과 국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및 서포터즈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 앱(zoom)을 통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선언문 낭독 ▲격려말씀 ▲활동 추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생명다리 서포터즈』는 송탄보건소에서 2019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명 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연계된 지역 특화 사업이다. 지난 2년 동안 약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정신질환 인식개선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연계 ▲청년 정신건강증진 도모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올해에는 5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생명다리 서포터즈와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 대한 관심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