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만복)은 지난 17일(목) 가온갤러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일, 중구의회 박상길 부의장의 주선으로 동인천동 주민자치회 회장, 사무국장, 동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회를 개최하였고, 의견 중 하나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전시에 참가한 윤진수 주민자치회장은 “중구 관내 학생교육문화회관과 동인천 주민들이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서로를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복 관장은 “그동안 오해했던 부분이 다소 해소되었으며 단계적으로 서로를 점차 이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과의 문화소통이 일회적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전시회 개최 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해설이 있는 전시회,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야외공연장 대관 등 지역주민과의 문화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