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7일 제2회 중구 청소년수련관 운영 프로그램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지난 2월 개최되었던 청소년 및 전문가 자문위원회에 이어 5월에 개최된 제2회 청소년 자문위원회에서 나온 의견과 타 자치단체 수련관 벤치마킹 및 관내 초·중·고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만들어진 운영 프로그램안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전문가 자문위원회에 참석하였던 청소년 분야 전문가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진로활동 분야, 해양생태계 보전 분야, 4차 산업역량강화 분야, 수련활동 분야, 자치활동 분야, 장애청소년 연계 분야 및 자기개발분야 총 7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안에 대해 직접 현장에서 청소년수련관 및 관련시설을 관리·운영하며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나눴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청소년수련관인 만큼 청소년들이 다 같이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 청소년수련관은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청소년수련시설 부지(운남동 1640-1)에 총사업비 129억9천3백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는 중구 최초의 청소년 수련시설로 2022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