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도원동(동장 이기만)은 6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2주간 도원동만의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복지욕구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은 도원동 마을문제를 파악하고 스스로 해결 가능한 방안을 모색·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복지 실천 계획이다.

이번 복지 욕구조사는 마을복지계획 추진을 위한 시작단계로 △ 도원동행정복지센터 내방 △ 도원동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www.icjg.go.kr/dong/) 접속 △ QR코드 스캔을 통해 도원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원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5일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1일 도원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원 8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거리홍보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도원동 소재 사업장에 QR코드 비치, 각종 자생단체에 문자발송 등 가용한 홍보수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기만 동장은 “이번 욕구조사에 주민 스스로 복지의제 발굴에 참여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원동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은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앞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3회(5~7월)에 거쳐 마을복지 계획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이 복지의제를 발굴에 참여함으로써 주민주도형 마을복지에 힘쓰고 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