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도권일보] 윤명록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농무기철을 맞이하여 수상에서의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 신속한 인명구조와 해상방제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전을 대비하여 인천해경을 비롯한 8개 기관·단체에서 17척의 선박과 1대의 항공기가 동원되어 실제 기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선박 간 충돌 상황을 가정, ▲사고 접수 및 구조세력 긴급출동 ▲사고 수습을 위한 구조본부 운용 ▲해상 익수자 인명구조 ▲중증도 분류 및 병원 이송 ▲사고해역 및 해안 방제작업 등으로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현실과 유사한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민간 세력의 훈련 참여는 최소화하고 공공기관 위주의 훈련으로 진행하였고. 해양사고에 있어서 민·관·군 협력대응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 등 해양사고는 신속한 초동조치가 피해를 줄이는데 가장 중요하다”면서 “해양사고를 대비하여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실제와 같이 기동훈련과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해양사고 신속 대응 등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