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수문장’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가와 문화생산자가 주체가 되는 시장 운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생산물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거래하는 특별한 경험 제공하고 지역에 필요한, 지역의 특색이 담긴 문화콘텐츠 판로 기반을 마련한다.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남문로데오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문화마당은 지역콘텐츠(로컬브랜드, 제로웨이스트, 공예품, 농산물·원예) 판매 및 이야기 공유, 유료 체험프로그램 운영되며 참여마당은 업사이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술마당은 관내 예술가들의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구매(대여)할 수 있는 아트마켓이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나 문화도시센터 (031-290-3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지역 내 산재되어 있는 문화생산자 간 협력과 자원 공유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 마련했다”며”지역의 시장과 연대·협력하여 지역 콘텐츠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