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고양시(시장 이재준) 보건소는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이번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행태개선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5학년 재학생 및 만 10~11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생 구강건강을 실현하는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관리사업이다.
고양시 보건소, 고양시 치과의사회,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협의체와 관내 치과 의료기관 97개소, 초등학교 94개교의 협력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 4학년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높은 수검률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사업이 중단돼 대상 초등학생들이 검진을 받지 못했으므로, 올해는 지난해 검진을 받지 못한 초등학교 5학년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검진은 ▲구강검진(문진, 구강위생검사 등)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등을 한다. 치과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도 실시한다.
대상 학생은 ‘덴티아이’ 앱을 내려 받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문진표를 작성한 뒤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or.kr) 게재하거나 학교에서 배부한 학부모 안내문에서 확인한 지정 의료기관(치과)에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고양시 덕양구보건소(☎031-8075-4074),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45),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223)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