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동 방위협의회(위원장 윤주동)는 지난 24일 검단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6.25 전쟁 71주년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6.25 참전용사 및 가족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참전용사 어르신 15여 명을 비롯한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키며 진행됐다.

검단동 방위협의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생필품(쌀, 라면, 마스크, 수건 등)을 전달하고, 제17보병사단 507여단 1대대에 위문금 100만 원을 지정 기탁하는 등 호국보훈의 참뜻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윤주동 검단동 방위협의회 위원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평소 우리가 잊고 있던 참전유공자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다”며 “이 행사가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