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기학)와 새마을 부녀회(회장 정모란)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계절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회원만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피로감에 지친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시원한 열무김치가 전달됐다.

검암경서동 새마을협의회·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LG전자,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경인주물공단, 서인천농협, 서인천새마을금고 등 관내 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의태 검암경서동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단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이전의 평범하고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