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기업들과 연계하여 인천 영종도 해안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활동은 24일 “하이네이처(주)”와 25일 “깨끗한나라(주)” 임직원 등 총 60여명이 참여해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하이네이처(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 정직한 성분, 비건을 베이스로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PURITO를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회사로 마시안해안 정화활동을 임직원 20명이 함께하여 1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깨끗한나라(주)는 제지사업과 두루마리 화장지류, 미용티슈류 등을 제조, 판매하는 종합생활용품 기업으로 용유도해변을 본사 임직원 38명이 참여하여 3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양쓰레기는 피서객들이 불법투기한 생활쓰레기더미와 폐스티로폼 등으로 육상에서 방치된 쓰레기들이 유입되거나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부표등이 바로 처리되지 않아 주로 발생한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깨끗한나라(주) 박경환 CHO는 “캠핑족이 해변에 버리고 간 쓰레기가 용유도 해변에 방치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네한바퀴(환경정화활동)는 영종지역 해안가 및 환경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기업은 지역에 상관없이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032-747-1365)에 신청하면 된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